버그가 많았던 포가튼사가 공략 및 영상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로서..
포가튼사가 출시를 기다리던 그때가 기억이납니다.
아직 어렸었지만 밤새도록 던전을 돌다가 끝내 길을
못찾고 잠들기도 했었던 어스토..
그랬기에 중독성은 더욱 컸었겠지만..
당시에 루나틱돈과 함께 수없이 플레이 했었던 게임중에 하나인
포가튼사가..
하지만 정작 출시가된 1997년 11월
우리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던 바로 그게임!
너무나도 많은 버그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할수조차 없었고
그중에 저를 가장 빡치게 만들었떤 버그는
패스워드..
손노리사에서 주로 이런방식으로 정품사용을 유도했었죠.
중간에 느닷업이 등장하는 패스워드맨!
몇쪽 몇열.. 뭐이런식으로 찾아서 등록해야했죠..
그당시 게임들은 대다수 이런식으로 불법복제를 막았었구요.
하지만 금방 크랙되어버린건 함정..
한참뒤에~ 잡지책 번들로 ( 딸려나온 제품) 공짜로 나온 포가튼사가는
좀더 패치가 이뤄진상태였다는 후문...
좀더 세월이 흐른 2005년에 xp에 호완되도록 패치가 되었지만
이조차도 버그가 상당수 존재..
포가튼사가 공략 영상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세계관만 같이하는 병맛같은
게임이 되어버렸죠..
그럼에도 아직도 뇌리에 재밌었다고? 기억이 되는 이유는
아마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체로 난이도가 높은게임은 집중도가 더해지고
그만큼 기억에 각인이 되기 쉽기때문이죠.
개발자의 의도가 있었던건지는 알수없지만...
초반에 모든 장비와 아이템 돈을 도둑맞고 시작하는 게임인데
이 장비를 갖고 시작하는 난이도로 맞춰져 있기때문에
극악의 난이도가 된것..
나중에야 꼼수로 도난당하기 전에 노가다레벨업을 한참 한후
도난이벤트를 진행해서 어려움을 넘기는걸 알게되었지만..
이걸 모르는 유저들은 헤딩 엄청 많이했을걸로 예상되죠..
최근 온라인RPG게임들은 이런 초반 난이도가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작품들이 많기때문에 쉽게 질리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와우조차도 갈수록 유저들이 쉽게 할수있도록 패치되고있으니..
어찌되었든..
먼가 원대한 계획을 품고 내어놓은 손노리사의
야심찬 작품이었던 포가튼사가는 지금도 아프리카tv에서
종종 방송하는 분들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있는편..
팬카페에서는 직접 패치를 배포하기도 합니다..
사악->얀코 (5년간 패치 완성시킨 멋진분)
유리한 버그도 있는데.. ?-man이 내는 문제를 고의로
1회 틀린후 (1회 틀리면 5레벨 떨어짐) 다시 레벨업해주면
스탯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는정도..
포가튼사가2는 온라인게임이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서비스는 중단된상태죠.
이래저래 말도 많았던 게임이지만...
최근에 한 유저의 희생으로 버그는 거의 패치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안해보신 분들은 포가튼사가 팬카페 가셔서
직접 패치하신후 다시 플레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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